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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나·찾·열·잡’잡아라‘JOB’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16 20:15 수정 2016.10.16 20:15

경북 중부권 4개대연합, 강소기업 탐방단 발대식 경북 중부권 4개대연합, 강소기업 탐방단 발대식

경북도와 구미대학교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구미대학교 4층 대강당에서 중부권 대학 연합 강소기업 탐방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은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 됐으며, 일자리 미스매치 발생 원인이 청년 인력의 수요와 공급에서 나타나는 임금, 정보, 기술 중 ‘일자리 정보’의 미스매치 때문으로 보고 ‘지역기업 바로알기’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주요사업으로는 거점별 주관대학이 타 대학과 손잡고 지역의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해 기업 관련 취업정보를 확인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지역기업 바로알기 현장투어’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레포트를 작성하고 이를 심사해 시상하는‘지역기업 탐사 레포트 콘테스트’가 있다.사업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포함해 4개 권역별로 추진돼 동부권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한동대학교, 중․서부권은 구미대학교, 남부권은 대구대학교, 북부권은 동양대학교가 사업의 거점 역할을 맡아 권역별 타 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4개의 권역별 거점대학 중 먼저 대구대학교가 지난 6월에 경산 지역 5개 대학(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일대학교)연합으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이번에는 구미대학교를 중심으로 4개 대학(구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김천대학교, 경운대학교)이 연합해 17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해 기업체의 직무를 파악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기업탐방이 끝난 후에는 탐방에 관한 레포트를 작성해 우수 레포트 작성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추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탐방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경테크노(대표 곽현근)는 구미에 소재한 기업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고, 석문전기(주)(대표 이용재)는 경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군용 특수목적 전원공급기, 발전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또 ㈜일지테크(대표 : 구준모)는 경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영신F&S(대표 박순화)는 경산에 소재하며 아파트․사무용 가구, 의자, 파티션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는 영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이다.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기업탐방 행사는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좋은 행사다”며“앞으로 지역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 모두가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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