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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소통경북, SNS로 또 일냈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16 20:16 수정 2016.10.16 20:16

‘제6회 SNS대상’광역지자체 최우수상‘제6회 SNS대상’광역지자체 최우수상

경북도가 SNS를 통해 소통 잘하는 광역자치단체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경북도에 따르면‘2016년 제6회 대한민국SNS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SNS(Social Network Service)대상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소통을 잘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해 온라인 홍보부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SNS대상은 7월 한 달간 1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공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30%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평가 50%, 내부 기관평가 10%, 네티즌 투표 10%의 결과를 종합해 진행됐다. 도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지난 2012년 SNS 통합브랜드인 ‘두드림(Do Dream)’을 출범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계절별 여행지, 경북향토기업, 경북문학이야기, 청년일취월장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소통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3개 시․군 행사와 행정정보, 문화․관광 소식 등을 사진, 동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청사로 이전해 도민과 더 가까워진 경북도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청사 내 문화행사를 체계적으로 알려 관심을 높이는 등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어 냈다.아울러 최근 폭우,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질의응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2,000명,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6만2천여 건, ‘카카오스토리’소식받기 2만1천명 등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묵 경북도 대변인은 “도민과 소통하고 나아가 경북이 세계와 통하는 창(窓)으로 SNS를 활용하기 위해, 기획콘텐츠 발굴 등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5년에도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 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공공부문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SNS 소통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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