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7년도 공시지가 표준지’ 선정을 위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조사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지가조사팀 13명(지가관리담당 5명,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 8명)이 올해 4,784필지의 표준지 중에서 현장 확인해 교체하거나 신규로 2017년도 표준지를 선정한다.표준지는 단위구역 내에서 지가수준을 대표할 수 있고 토지이용상황, 면적,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이 표준적이다.또 다른 토지와 구분이 용이하고 장래 상당기간 동일한 용도로 활용될 표준적인 토지를 선정하게 된다.이번에 선정할 표준지는 국토교통부 표준지 선정 결과 심사 및 가격균형협의를 거쳐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내년 2월에 공시될 예정이다.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의 감정평가나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일반적인 지가정보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안동시 관계자는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표준지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