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5~16일 이틀간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프로 배스낚시 대회 ‘FLW(Fishing League Worldwide)’ 결선 진출을 위한 선발전을 안동호에서 가졌다.동양 최적의 배스 낚시터인 안동호 배스낚시대회 개최가 올해로 20년째이다. 현재 전국 루어 낚시터 중에 안동호 배스가 가장 힘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본과 중국에서도 안동호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낚시인에게는 최대의 희망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올해 들어서 안동호에서 18차례 배스대회가 열린 가운데 3,0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대회 날이나 주말이면 요촌선착장 주진교 주변은 사람과 차량으로 항상 붐비며 레저보트가 100여 척이 안동호에서 출발 대기 중인 모습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뤘다.한편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는 배스대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동호 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