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물순환 개선을 통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물순환 도시 안동 선포식’을 지난 14일 오전 9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을 통해 생태도시 전환의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고,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자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선포식은 도시물순환연구센터 권경호 박사의 ‘물순환 도시 설명’과 권영세 안동시장의 ‘물순환 도시 안동’ 선포, 물순환 퍼포먼스 등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이에 대한 안동시는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을 위해 우선 물순환개선조례를 제정하고 물순환 목표를 설정할 방침이다.시는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공모사업에서 확보된 410억원을 2020년까지 도심 곳곳에 투입키로 했다.이외에도 환경부와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00억원의 물순환 선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문화와 생태가 살아 있는 경쟁력 높은 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