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지난 20일 오후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18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참여청소년 및 보호자, 지원협의회 위원, 봉사자, 운영연계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18학년도 수료증 및 우수참여자 상장수여, 축사, 청소년 활동 소감발표, 청소년 공연, 활동 영상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참여자 시상으로 참여청소년 및 보호자, 봉사자, 지원협의회 4개 부분이 마련되어, 아카데미 운영사업을 지원해준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이 선정되어 훈훈한 격려와 감사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아카데미 체험활동에서 꾸준히 배운 우쿨렐레 공연과 초등과정을 마치는 6학년들의 마지막 기념 공연무대를 마련하면서 1년 동안 배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뜻깊은 참여의 장이 됐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청소년(호서남초등6 박유린)은“여러 학교의 친구들과 만나서 그동안 해 보지 못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공부와 체험활동을 하는데 특히 국어 성적이 많이 향상되어 뿌듯하고, 캠페인활동에 참여하면서 뜻깊은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청소년(호서남초등6 신수민)은“3년 동안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는 동안 낯가림이 없어졌다. 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진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으며,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면서 좀 더 성숙해졌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5,6학년이면 신청가능하다.(현재 6학년만 신청 가능 / 문의 054-550-6656)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