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오범식)는 지난22일 오후2시 문경 중앙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점촌여성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와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도로 내 불법주정차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6월 27일부터 시행된 소방기본법의 소방자동차 양보의무(소방기본법 제21조) 등 개정된 관련 법령 안내, 공동주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설치 의무화 홍보 및 상가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교육 훈련도 병행했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통로 확보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로 인해 현장 도착이 지연되지 않도록 평소에 상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출동로 확보훈련 및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 재고와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