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후면 명리에 있는 단계종택 종부인 강순희 씨가 높고 높은 가을 하늘처럼 상쾌하고 기분 좋은 날 작은 장아찌 전시회를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계종택 앞마당에서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6차산업 경영체의 유통․마케팅 지원을 통해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체계를 확립하는 전시를 마련된 자리였다.특히 이 전시는 상품 디자인 및 포장개선, 기능성 상품화, 브랜드화로 상표출원을 목표이다.이날 고사리와 송이버섯, 두릅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30여 종의 종부의 손맛이 깃든 맛깔스러운 장아찌들이 선보여 전국 장아찌 애호가들과 체험객들이 많이 찾았다.홍성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선도경영체를 다양하게 육성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