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장학회에서 2019년도 장학생 선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3월 1일 공고를 시작으로,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번엔 기존의 문경사랑장학생 외에 다자녀 생활장학금이 신설됐다.
다자녀 생활 장학금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분위기 조성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첫 시행된다. 자격요건은 문경시민이면서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이면 첫째자녀부터 막내자녀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 또는 모와 본인 포함 미혼인 다자녀가 1년 이상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18세 이하(2001년 1월 1일 이후)의 자녀가 1명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성적요건이나 소득요건도 없다. 다른 장학금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초등학생에게는 30만원,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씩 지급되며, 대학생은 300만원(단, 2년제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문경다자녀 생활장학금’선발 공고는 3월 1일부터 문경시 홈페이지(https://www.gmb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8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홈페이지나 총무과(054-550-6248)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기존의 문경사랑 장학생과 신설된 다자녀 생활장학생을 합하면, 2018년 500명이던 장학생이 올해에는 약 2,00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게 된다.
(재)문경시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성취의욕을 고취시키고 다자녀가정의 학비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며, 공고문을 확인해서 신청기간에 누락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