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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2.27 10:12 수정 2019.02.27 10:12

문경시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지난 26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2019학년도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참여청소년 및 보호자, 강사, 봉사자 등이 참석, 강사 위촉장 수여, 청소년 선서식, 아카데미 소개,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강식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했다.

청소년을 포함한 행사 참가자들은 무궁화카드에 청소년과 개인의 소망을 담아 행사장에 있는 대형 태극기를 직접 꾸몄다. 퍼포먼스는 태극기를 흔들면서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 전원이 완성한 태극기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문화의집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봉사동아리인 ‘나누리’가 아카데미 소개를 맡아, 그 동안 생활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후배들과 가족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당찬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나누리 대표(문경여중 2학년 조민진)는 “4년 전 처음 아카데미를 다녔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모두 좋았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공모전, 캠프 등에 참여 하면서 새로운 경험이 됐다. 오늘 참가한 후배들에게 새로운 친구들과 평소하지 못하는 체험들을 만들어 가는 추억 쌓기를 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이안초등 5학년 윤시온)은 “1년간 아카데미(주흘꿈터)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우정이 많이 쌓였다. 그래서 올해 또 신청하게 되었다. 올해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5,6학년이면 신청가능하다.(현재 6학년만 신청 가능 / 문의 054-550-6656)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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