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군 맞춤형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만 부군수 주재로 관련부서 실과소장·담당,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경과보고, 인구정책 추진계획(안), 관련부서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 대응하고(2019년 1월말 기준 성주군 총 인구 44,484명) 미래 성주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지급,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커플 매칭'행사 개최, '출산장려 사진공모전'개최,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등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기반을 마련코자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보다 체계적으로 성주군 인구정책의 거시적 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성주군 맞춤형 인구정책 연구·개발하기 위해 지난 11월 본 용역을 시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①청년희망·일자리창출 ②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 ③살고 싶은 도시·정주여건 조성 ④건강 노후·고령화 사회 대응의 4가지 목표방향을 설정하고 데이터, 설문조사를 통한 현 인구 현황 분석, 분야별 현 인구정책 효과 분석, 신규 인구정책 추진과제 제안, 향후 추진계획 보고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가 감소하면 지역 발전 동력이 약화되고 군 전체가 활력을 잃는 만큼, 군민 모두가 현 위기상황을 지각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인구절벽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기 위해 추진한 용역에서 군민 모두가 학수고대하는 훌륭한 결과물 도출을 목표로 용역 마무리까지 전 행정력을 다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