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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신기 제2일반산단‘시동’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0.17 20:41 수정 2016.10.17 20:41

드디어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첫 투자 기업이 탄생했다.문경시와 ㈜애니룩스, 베베캐슬코리아는 지난 17일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금액 122억원, 고용인원 50명을 내용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합동으로 체결했다.이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문경시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첫 번째 투자유치 결실을 맺었으며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졌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애니룩스는 부천시에 있는 본사를 문경시로 완전히 이전한 LED모듈 제조기업으로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해 현재 4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14년 첫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불과 1년만에 2배의 이상 성과를 이루어 2015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미래가 매우 밝고 탄탄한 기업이다. 베베캐슬코리아는 국민욕조로 불리고 있는 국내 아기욕조 제조 업계 1위 업체로 국내 아기욕조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연매출액 15억원의 우량기업이다.고예름 ㈜애니룩스 대표와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는 한 목소리로“문경시만의 폐광지역 대체 융자지원, 기숙사 시설 이용 등 많은 행정적·재정적 지원혜택이 있어 좋았다.”며 특히 투자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이 포함되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점을 들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앞으로 문경시는 입주 기업들이 어떤 걱정 없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서 성공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 부분 도내 최우수상을 받았고 농공·산업단지 및 개별입지에 26개의 기업을 유치해 689억원을 투자, 346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하고 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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