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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 유망강소기업協, 지역 환원사업 최선봉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2.27 18:44 수정 2019.02.27 18:44

지역공동체 기부금·장학금 전달 앞장
산·관·민 소통 네트워크 구축 도모

포항시 유망강소기업협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티파니웨딩홀에서 이강덕 시장, 서재원 시의회의장, 김재동 상공회의소회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협의회 창립1주년 행사 및 포항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부 행사로 2019년 유망강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으며, 2부 행사에서는 창립1주년 행사로 유망강소기업 우수 CEO에 대한 표창을 포항시장이 수여했다. 특히, 유망강소기업협의회에서 포항문화재단에 기부금 5백만 원과 ㈜한성중공업(대표 권오을)에서 포항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각각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지난해 ‘경북지역스타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광우(대표 김응기)에서 기업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광우는 철강?자동차?화학 산업분야 유압작동유, 합성유, 압연유 등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2015년 포항유망강소기업에 선정, 이를 발판으로 2018년에는 경상북도 스타기업에 선정되어 향후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에 진입하기 위해 전력투구중인 지역의 우수기업이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포항시에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54개사를 주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해, 포항시의 강소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흥하고 상호 정보 및 정책공유를 통해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시키고 회원 상호간 협력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발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6기부터 시행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글로벌 경기불황과 철강경기 침체라는 어려움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며 “다가오는 미래100년을 위해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이 선도해 지역 신성장 동력의 기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시도 우수한 지역 R&D기관과 연계하여 산?학?연?관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육성사업은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2015년 시작해 현재까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54개사를 지정해 ▲기업진단 컨설팅 ▲마케팅 지원 ▲기술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지원 ▲1사 1PM 밀착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를 비롯한 연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중소기업[(주)삼정산업, MS파이프(주)]과 경상북도 스타기업[(주)광우]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포항=이한우 기자  okm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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