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 지난 5일 점촌전통시장 번영회 및 개인택시 문경시지부 사무실에서 ‘생활주변 악성폭력 신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대중교통, 전통시장 등 일상생활 속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연이은 폭력사건으로 주민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시민들이 익명 신고 등 안심하고 신고 제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같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희 수사과장은 “지역 내 생활 속 악성폭력 범죄를 근절해 안전한 문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복을 걱정해 신고를 포기하지 말고 경찰을 믿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장상인 및 택시기사들은 “피해를 입어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양한 신고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현장에 나와 홍보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협조의 뜻을 밝혔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