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생활 속 미소친절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2016 대구 미소친절 주간행사」에서 미소친절 포럼, 미소친절의 날 행사,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를 각각 개최한다.이번 행사는「미소친절 대구만들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미소친절 시민모니터와 시민강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미소친절 실천을 재다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먼저, 1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는「2016 대구 미소친절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대구의 미소친절 운동을 재조명하고, 대구를 세계 최고의 친절도시로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여러 실행방안들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은 2011년부터 ‘미소친절 운동’을 현장에서 직접 주관해 왔던 문무학 前 문화시민운동협의회 회장이 ‘대구의 미소친절 운동의 발자취와 향후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최현복 前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세환 친절청결교육협회장 등 CS전문가 5명의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됐다.둘째 날인 19일 오후 3시, 2.28기념 중앙공원과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는「2016 대구 미소친절의 날」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밝고 따뜻한 미소친절을 실천하고 확산에 헌신해 온 유공시민 5명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여하며, 시민모니터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미소친절 플래시 몹과 친절율동을 시연하는 한편, 미소친절 시민모니터, 시민강사,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시민들과 함께 대구백화점 앞 광장까지 미소친절 시민참여 거리홍보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펼친다. ※ 미소친절 캠페인: 2.28기념 중앙공원 → 대구백화점 앞 광장(약250m)또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는 미소친절 손 편지 릴레이 이벤트, 미소친절 OX퀴즈 등 시민참여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셋째 날인 2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는「제4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大賞)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47팀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무대에 오른 14팀이 열띤 경합을 벌인다.한편, 대구시는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를 위해 고객접점인 운수업, 숙박․요식업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과 생활 에티켓 등의 시민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올해 3월에 구성된 시민모니터 305명이 주요 국내․외 행사시 미소친절 손님맞이 운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5년 한국산업서비스 품질지수(KSQI) 고객만족부문에서 서울을 포함한 7개 특․광역자치단체 중 대구가 1위에 선정된 바 있고, 실제 친절분야 시민의식 조사에서도 5년 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는 등 해마다 2p 이상씩 친절도가 상승하고 있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미소친절은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강력하다”면서, “우리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이 바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2016 대구 미소친절 주간행사」를 계기로 일상생활 속에서 미소친절의 실천이 중요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