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5일 청송군농기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9 청송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제16기 사과친환경대학 입학생 129명, 제10기 미래농업대학 입학생 31명,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25회 100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과친환경대학은 친환경 고품질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200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85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한 고품질의 사과재배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미래농업대학도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9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유기농업 교육을 포함해 미래 기후변화 대응 작목과 새소득 작목 재배기술 및 정보 제공 등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청송=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