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시군 담당공무원, 지식재산 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경상북도 지식재산 창출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지역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역량 제고와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식재산 창출, 브랜드 개발, 특허출원, 상표 및 디자인 출원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됐다.또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지식재산권 창출사업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초청특강은 화인특허법률 지예은 변리사의 ‘공무원의 직무발명 현황 및 보상제도’, 피앤디 디자인 이수민 실장의 ‘브랜드 및 디자인 등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고병률 수석의 ‘기술이전 사업화 소개 및 경북지역 성과발표’, 대구대학교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의‘지역중심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워크숍에 참석한 대부분의 지식재산 업무담당 공무원과 지식센터, 유관기관 종사자들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는 지식재산이 국가와 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다”며 “특히 상표, 디자인, 직무발명 등 실무역량을 배양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지식재산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특허청과 공동으로 사업비 28억 원을 지원해 경북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또 경북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 육성을 위해 ‘IP 스타기업 육성’,‘지역지식재산권 출원지원사업’,‘전통산업 지식재산 경쟁력제고사업’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도 자체예산으로 지역 지식재산권출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출원, 상표 및 디자인출원 등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강성익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에서는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에서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활용하는 미래 산업의 핵심인 지식재산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기 바란다”며 “지식재산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조경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한편 경북도는 의성 사촌마을, 산운마을의 고택 브랜드 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영양 천궁(약초), 어수리(산나물) 등 지역 특산품의 권리보호를 위한 지리적 표시 권리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산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앞으로 올해 말까지 IP 스타기업 6개사를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