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8일 제46차 중앙당 당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4월3일 치러질 문경시 나 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경북도당에서 추천된 김경숙 후보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지난 5일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공모에 참여한 2명에 대해 면접 심사를 거친 결과, 김경숙 후보를 중앙당 당무위원회에 단수 추천 했으며 문경시 라 선거구는 계속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숙 후보는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문경지회에서 소통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문경시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후보는 “문경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문경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동안 활동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위한 학교 정책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역 개발 및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의 섬세함으로 최선을 다해 문경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14일 부터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29일부터 양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본 투표는 4월3일 실시된다.
경북도당은 이번 4.3 보궐선거에서 김경숙 후보를 총력 지원해 아직 민주당 의원이 없는 문경시에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