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영덕군수)는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9년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2012년 3월까지 협의체를 이끌어갈 6기 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에 박진현 영덕군축구협회장을, 부위원장에는 이희원 영덕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위촉장을 받은 6기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보장이용시설 대표, 연계영역 대표,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전문가 및 사회복지 관련 대표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선 2018년 연차별 시행계획 평가 및 2019년도 연차별시행계획 수립을 심의·의결했다. 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18년 연차별시행계획 및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 심의에서는 4개 중점추진사업 및 12개 세부사업과 관련해 2018년 예산집행 총액 50억6000만원, 국비 28억7400만원, 도비 5억6300만원, 군비 15억6800만원, 기타 5400만원 등 계획대비 97.7%의 집행내역이 보고됐다.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관련해서는 3개 중점추진사업과 16개 세부사업으로 영덕복지재단설립, 밥상공동체 확대운영,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2019년도 연차별시행계획 수립분야에서 총 787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상반기 중에 설립예정인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2022년까지 희망복지기금 50억원을 조성하여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문제를 해소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새롭게 구성된 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영덕군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 김승건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