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2일 불교회관에서 장수 어르신 대학 수강생 7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수칙 및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핵예방주간(3.18~3.24) 및 제9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또한 이번 어르신 교육을 시작으로 결핵예방주간에는 노인 돌보미 대상으로 결핵예방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문경시는 지역사회의 결핵발생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중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는 물론 노인, 학생, 외국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 집단 시설 접촉자검진 등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 및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결핵증상이 있는 경우 누구나 결핵검진이 가능하며,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어르신은 매년 결핵검진,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