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 중 산북초등학교, 호계초등학교가 대상자로 선정되어 학교별 주 2회씩 16주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놀이형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량을 증가시켜 아동비만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 신체검사와 설문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생활습관에 대한 인식 및 비만도를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착시켜 아동비만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