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달서구는 매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청소행정을 펼치고 있지만, 주민의식 개선의 한계로 쉽사리 근절되고 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2016년 9월말 기준 : 단속건수 909, 과태료 부과금액 1억6천3백6십3만원이에 따라, 올해초부터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인력, 장비 등을 모두 집결, “선택과 집중 단속”을 슬로건으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쓰레기 불법투기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단속인력(차량)으로 안내방송 및 전단지를 활용하여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리고, 이후에 해당지역에 모든 인력, 장비를 투입하여,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단속인력 및 차량을 추가로 확충하였으며, 후년도에는 더욱더 예산을 확보해 늘려갈 계획이다.관내, 한 주민은 “처음에는 구청의 선택과 집중단속 방법에 대해서 사실 의구심이 들었지만, 사전 홍보가 집중단속으로 이어지면서, 전봇대 앞 쓰레기가 내 집앞에서 배출되고, 불법투기가 줄어드는 것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며 행정에 신뢰를 보이고 있다.또한, 행락철에는 관광버스 투기단속, SNS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로 인한 신속한 단속, 일방적인 단속행정이 아닌 주민들과도 소통하여 정기적인 야간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소통하는 단속 등 다양한 청소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과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최선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