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중앙소방학교(충남 천안시)에서 펼쳐진‘제2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사상 최초로 전국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최강 경북소방의 확고한 위상을 떨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최강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500여명이 참가해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펼쳤다.특히 긴급구조 역량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간 정보교류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29년 역사를 가진 소방 최고의 대회이다. 이날 전국 18개 시․도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들은 소방기술경연 3개 분야(화재·구조·구급) 5개 종목과 소방전술경연 1개 분야 1개 종목으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그 결과 경북소방은 매 경기 단합된 경기력으로 4개 분야 6개 종목에서 각 종목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경북소방본부는 1986년, 2009년, 2010년과 2013년, 2014년, 201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까지 우승을 차지해 사상 전국최초로 ‘4년연속 종합우승’이란 위업을 달성했다.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4년 연속 종합우승은 경북소방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소방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안전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