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 문화예술단체인 ‘청송백자연구회’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9 찾아가는 행복 나눔 도예교실'을 통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청송읍 청운리 일두경로당에서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청송백자연구회 회원 40여명과 청송백자전수자들이 참여하여, 청송의 전통문화 유산인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3월 말까지 지역의 여러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청송백자 지역주민 도예강좌’를 통해 결성된 지역 자생문화예술단체로, 매년 정기적인 전시회 개최와 프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청송백자연구회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전통문화유산들을 보존·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송 김승건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