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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단속 정보 제공 대가 금품 수수 석유관리원 구속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3.19 15:09 수정 2019.03.19 15:09

포항 북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는 가짜 석유 판매책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한국석유관리원 직원 A(44)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A씨에게 돈을 준 가짜 석유 판급책 B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B씨에게 주유소 단속 정보를 알려 주는 대가로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2000여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돈을 건넨 가짜 석유 공급책 B씨를 불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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