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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산골학교, 韓 진로교육‘새길 열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20 17:51 수정 2016.10.20 17:51

청송 진보초, 진로교육실천사례‘전국 1등급’수상청송 진보초, 진로교육실천사례‘전국 1등급’수상

청송 진보초등학교(교장 이성호)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6년 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학교교육과정운영분과’에서 경북도 1등급 최우수교 선정에 이어 전국 1등급 최우수교로 선정돼 산간 작은 학교의 기적을 일구어 내었다.‘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진로교육 분야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서, 학교 진로교육 정착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개선 방안, 교육자료 개발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이다.이에 ‘두드림 레시피로 행복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대회에 출전한 진보초 공동연구팀(교사 박성환, 강인성, 김영일, 황덕분, 여정훈, 박광주, 백지현, 임지만, 최현규)은 각 시도별 예선에서 경북도 1등급 최우수교에 선정돼 전국 본선에 진출했다. 그 후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1등급을 수상해 ‘2016년 전국 진로교육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진보초는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실천중심의 진로교육을 기획, 운영하고, 교육가족이 하나 되어 진로 학습생태계를 유지, 발전시켜 왔다.특히, 21세기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 진로개발역량의 기초 배양을 목적으로 시골학교에서의 진로교육 실천사례를 제시하여 타학교에 일반화될 수 있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집중학년제를 운영하여 전환기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응한 다양한 진로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이 학교 공동연구팀의 대표 연구자인 박성환 연구부장은 “이번 진로교육 전국 최우수교 선정은 본교 진로교육 연구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경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진로교육 명품학교로서 진보초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성호 진보초 교장은 “진로교육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더불어 노력하여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진로교육 발전을 위해 진보초가 앞장서서 진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진보초는 2013년 교육정보화연구대회 학교경영 전국 최우교, 2015년 100대 교육과정 공모전 전국 최우수교, 2016년 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대회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교육부에서 주최한 학교 대상의 각 분야 대회에서 모두 최상위상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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