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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로 '문경찻사발축제' 만끽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3.21 14:39 수정 2019.03.21 14:39

문화누리카드로 ‘문경찻사발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문경찻사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문화관광축제’ 우수 및 유망 등급제에 최근 3년(2017년~2019년)간 1회 이상 선정된 우수 축제로 축제 주최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금년부터 문화누리카드 사업 적합 상품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지원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6세이상(2013년12월31일 이전출생자)에게 1인당 연간 8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급방법은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및 문화누리카드(기존발급자만)를 지참하여 방문발급 가능하며 온라인은 문화누리카드누리집(www.munri.kr)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의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가맹점 리스트는 문화누리카드누리집(www.munri..kr)에서 조회 할 수 있다. 공연관람, 스포츠경기 관람, 문화체험, 여행, 수공예품 도서, 볼링장 등 사용 분야와 품목을 한정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해당 가맹점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문경찻사발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축제라는 새로운 장르가 열려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봄맞이 나들이를 계획하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 경북문화누리카드 주관처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지역 축제를 열기 위하여 여러 해 검토?시도했으나 축제 주체가 카드단말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금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대상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전국 57개 축제가 그 대상이다. 그중 경북 내 선정된 축제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봉화은어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영덕대게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이며 문경찻사발축제와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가맹점등록을 완료하고 나머지 축제들은 해당 시?군과 협력하여 가맹점 등록 여부를 검토 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축제가 유료뿐만 아니라 무료 프로그램의 체험, 공연 등 다체롭게 구성되어진다. 한번의 기회로 다양한 장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컨텐츠이니만큼 전국의 많은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이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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