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도로변 경관 향상과 미세먼지 및 폭염 완화를 위해 가로수 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매년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만들기 위해 계절별, 노선별로 수종을 선별해 조성해 오고 있다.
올해는 마성면 하내리 은성로 등 5개 도로변 2.2km 구간에 병충해에 강하고 짙은 녹음과 아름다운 꽃을 제공해 인기 있는 청단풍과 이팝나무, 무궁화 347본을 노선별로 식재한다.
강용원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km의 가로수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식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