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공모에 신규 지구로 선정돼 예산 30억원을 확보했다.
이만희 의원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단위 조성사업은 농산물의 생산과 제조, 유통, 관광 등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융합해 특화된 지역 클러스터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포도와인 가공시설 현대화 및 청년 창업 사업화 지원 등 농촌융복합산업 공동인프라 구축 ▲영천 포도 농촌융복합화사업단 운영과 아카데미 운영 등 네트워킹 및 주체 역량 강화 ▲투어 관광상품 운영과 소비자 트렌드 대응 제품개발 등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최고 품질의 포도를 기반으로 한 전국 최대의 와인생산지(27만병/년, 전국 생산량 30%)인 만큼 이번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선정을 통해 와인산업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지역관광과 농업분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만희 의원은 그간 상임위(농해수위)와 국회 의정활동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이 농촌지역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생산과 제조, 유통 등이 연계되어 체험관광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성지구 개소 확대와 국비 증액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준비단계에서 부터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만희 의원은“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영천 와인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와인 산업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이를 통해 포도재배 농가의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동안 공모과정을 준비해온 영천시와 관련 산업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