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 Wee센터에서는 25일 상담주간을 맞아 문경초등학교에 방문해 5, 6학년생 39명을 대상으로 '상담 체험 서비스'를 실시했다.
상담 체험 서비스는 새 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필요 시 즉석에서 심층적인 상담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5학년은 교우관계 향상을 위한 마음의 지도, 칭찬 부채 만들기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학년은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를 함으로써 평소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 나누며 상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상담 체험 서비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지금까지 체험해 보지 못한 활동들을 해 보아서 재미있었고, 친구의 마음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영미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 실장은 “이번 상담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