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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촉구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3.25 15:58 수정 2019.03.25 15:58

다음달 2일 포항 육거리에서

포항 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정부 조사단의 결과 발표에 따라,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다음달 2일 포항 육거리에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궐기대회에는 지난 23일 출범한 범대위를 중심으로 시민단체 등 50여 개 단체가 참가하며, 정부를 상대로 성명서 발표 후 거리행진에 나설 계획이다.

 

범대위는 이날 52만 포항시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성토한다.

또  정부의 실질적인 손해배상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재건수준의 특별재생사업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범대위는 청와대에 피해 배상 촉구 청원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궐기대회는 포항지진에 대한 정부합동연구단의 발표 이후 포항시민들이 함께하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집회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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