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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李지사, 청도서 전통 소싸움·새마을 정신 관광화 방안 논의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3.27 20:06 수정 2019.03.27 20:06

기관·사회단체장·주민대표와 현안 해결 숙의

27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 후 이철우 경북지사(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27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 후 이철우 경북지사(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7일 청도군을 방문해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 청도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경북 농민사관학교 청도분교 설치, 농산물 공동선별장 건립 등 청도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화양읍 삼신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상설 소싸움 경기장인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찾아, 전통 민속 소싸움과 경기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프로방스, 용암온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도읍 신도리에 건립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시시설과 새마을시대촌, 기억의 벽, 새마을상징마당, 공동빨래터 등 테마 체험시설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가 된 새마을 운동 정신의 활성화 및 세계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도군을 방문해 국내 유일의 소싸움경기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현장에서 만난 지역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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