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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李지사, 취임 후 첫 울릉 방문한다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3.27 20:08 수정 2019.03.27 20:08

현장 목소리 경청의 시간 가져

경북도는 55년 만에 공식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를 통해 섬 일주 관광시대가 열린 ‘신비의 섬’ 울릉군을 찾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먼저 29일 오후 3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경식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박명재 국회의원, 김병수 울릉군수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일주도로 준공식을 갖고 섬 일주 관광시대를 연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연석회의를 열어 대구·경북 관광활성화를 위한 설명을 듣고, 대구·경북 관광, 상생장터 활성화, 자매결연 확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선 7기 출범 이후 계속되어 온 대구·경북의 화합과 상생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한다.
이튿날인 30일 오전 7시에는 황영조·이봉주 선수, 일반 참가자 등이 참가하는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고, 울릉 일주도로의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전 9시 30분에는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2019년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새바람 행복경북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격의없는 자유토론을 통해 경북도와 울릉군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오후 6시에는 리조트 라 페루즈 세미나실에서 ‘동해에서 시작하는 새바람 경북관광’이란 주제로 국내외 여행블로거단, SNS리포터 및 경유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렁·심쿵 현장 토크’를 갖고 해외교포,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울릉도 관광객 유치 등 마케팅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울릉 현장 방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독도박물관, 행남 해안산책로 등 울릉군 일원에서 진행하는 경북관광마케팅 SNS 콘텐츠 제작에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여해 울릉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주도로 완공을 통해 울릉군은 새로운 관광의 시대를 맞았다. 울릉군의 새바람을 타고 대구·경북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간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민이 정말로 바라는 도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올 한해 환골탈태의 심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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