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이 지난달 25일 부터 인근 군부대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인문학 독서코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독서와 인문학을 접하기 힘든 군 장병들에게 찾아가 독서와 토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 첫 시간을 가졌다.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인문학 독서 코칭’과정은 연말까지 월 1회 운영되며 청도 군부대 장병들의 인성함양과 소통하는 병영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애 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거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