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지난달 28일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2019 시정연구팀’을 구성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시정 연구 활동에 적극 돌입했다.
특히 경산시는 지난 1998년부터 시정연구팀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472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277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연구를 통해 공직 내 자유로운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아이디어 발굴로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9팀(23명)의 시정연구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정연구팀 운영계획 설명과, 각 팀의 연구 주제를 소개하는 등 경산시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산시가 올해 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정연구를 위한 팀원을 모집 ▲4차 산업혁명시대, IOT는 삶을 바꾼다 ▲스마트 전기차 충전소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원 조성 ▲스마트 농업 테마파크 ▲더스트-프리 버스 등 경산 시정발전을 위한 9가지의 자율주제를 선정해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보고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장식 부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경산 시정 발전을 위한 연구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큰 희망경산을 향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반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으며, 지금의 작은 아이디어가 훗날 경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