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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3.31 10:03 수정 2019.03.31 10:03

최영조 시장, 방문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식’을 열고 직접 체험에 나서고 있다.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식’을 열고 직접 체험에 나서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경산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박성환)에서 주관한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은 총사업비 9.5억 원(국비 4.5, 도비 1, 시비 4)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거점별 콘텐츠누림터 조성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월 바닥면적 1,000, 콘테이너 8개동, 콘텐츠 10종의 규모로 준공, 테스트 및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상시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이 누릴 콘텐츠는 축구, 권투, 양궁 등 스포츠 VR 3, 롤러코스터, 항공 투어, 경산라이더 등 어트랙션 VR 3, 페인트볼배틀, 장생포레인저, 키즈아케이드 등 아케이드 VR 3, AR영상콘텐츠, 홀로영상 등이 VR체험존에서 체험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AR콘텐츠로 생활체육공원에 설치된 100여 개의 비콘들을 활용한 보물 찾기 게임과 남매지 주변에서 낚시게임을 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 업체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으로 익센트릭게임그루(대표 박형준) VR 개발, 씨온플러 캐릭터 개발, 지엔소프트 앱 개발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고 25명이 채용되는 등 지역 게임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 2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동안 특별전 운영으로 일반체험은 물론, ·군대항 스포츠VR 게임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대회 등을 운영함으로 대규모 관람객을 유도하고 우리시의 경제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용방법은 평일은 상시 및 단체 예약제 운영, 토요일은 이벤트 운영 계획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를 위해 노력해주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박성환 원장을 비롯해 직원·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누림 공간, 청년기업들에게는 개발 공간, 학생들에게는 배움 공간, 우리시에서는 시민과 소통공간으로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린 공간이 될 것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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