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다양한 체육행사들을 개최한 데 이어,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지난 주말부터 이달 말까지 더욱 풍성한 체육행사들이 동호인들을 찾아간다. 먼저 지난 22~23일 이틀간 제17회 안동시장기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볼링장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으로 시볼링협회에 등록된 클럽과 개인회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이어 23일 오전 9시부터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는 제18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안동지역의 30개 클럽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로 나눠 진행해 단식경기 없이 복식경기만 펼쳤다.오는 26일(수) 오전 10시부터는 안동시장배 및 안동시골프협회장배 전국 골프대회가 휴그린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40개 팀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만30세 이상 동호인만이 참가가 가능하며, 프로선수 및 아마추어 등록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또 오는 29일 ~ 30일 이틀간 등산의 계절을 맞아 2016 안동산악축제 및 안동시장배 등산경기대회가 약 1,000명의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도산면 가송리 도산구곡(농암종택 앞)에서 개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만큼 다양하게 펼쳐지는 이번 생활체육행사를 통해 동호인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이는 기회를 보이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행사를 마련하여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