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 이후=건보 대경본부)와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철)의료진,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남순현) 의료진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동 예안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무료 의료봉사 서비스를 펼쳤다.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진료 서비스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건보 대경본부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의료봉사 사업이다.건보 대경본부에 따르면 안동 예안면이 지난해 12월경 신청해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예안면은 주민의 50.48%가 의료 욕구는 높으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1차 의료기관 및 약국 전무한 의료 취약 지역이다.이번 ‘최첨단 의료장비 및 자체발전시스템을 갖춘 진료차량 2대(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와 건보 대경본부 ‘건이강이 봉사단(15명)’및 지역 의료인력 Pool로 참여하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전문 의료진(의사 5, 약사 1, 간호사 4, 치위생사 1)’의 찾아온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를 펼쳐 지역 주민의 의료 욕구 해소 및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안면사무소 관계자는 “의료봉사 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및 다문화 가족 등에 대해 진료비 지원(사시 등 안과질환 및 척추․인공관절수술)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 기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지속적인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