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박충배 행정복지국장은 지난달 3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영양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와 어린이집 안전사고 등 아동의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현정원장(한국보건의료교육개발원)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염두해 두고 실시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성폭력예방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개인정보교육, 보육교사 인성교육, 등을 통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이난희 센터장(청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교육도 동시에 실시됐다.

박충배 국장은 “먼저 청도군 보육기반의 초석이 되어주심을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이에 발맞추어 청도군에서도 따듯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