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참여와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해 25일 오후 7시 프린스호텔에서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원탁회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내가 낸 세금, 내가 결정하는 대구살림 - 주민참여예산 어디까지 왔니? -」라는 주제를 정하고, 여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이번 원탁회의는 오후 7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지역 주민참여예산제 현실진단’이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토론하며, 2부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과 분야별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적 제도 정착을 위해 참여예산의 사업대상, 시민 참여방안, 시민이 원하는 공공사업, 역량강화 방안, 운영체계 등 주민참여예산제의 쟁점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향후 예산수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과정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