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정보센터가 올 12월까지 '지역사회어울림 희망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위풍당당 동화구연가'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교육을 지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과연계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비즈공예,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문화프로그램을 통한 재활치료 및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신배전 경동지역아동센터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진행하는 영어수업이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원이 부족한 곳인데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줘 학생들이 너무 좋아한다. 꾸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정보센터를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