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9일 민선7기 시정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환경녹지국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변화하는 행정환경 및 Trend에 적응하고 업무영역을 확장·공유해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혁신 선도자 역할을 도모하고자 이뤄 졌으며, ‘국가환경정책과 연계한 포항시 환경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위해환경요인의 획기적 저감,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등 미래 환경위험 대응능력 강화의 필요성 등 환경분야 주요과제와 정책방향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해수담수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설치 및 시의 연계방안 등 직접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다뤄 졌으며, 민원인 불편 최소화와 전 직원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근무시간 이전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직원은 “바쁘게 일하고 보면 과거 사례를 답습하거나 행정변화에 둔감해지기 마련인데,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정책의 흐름과 국가차원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하는 기회가 됐다”며 연찬회 소감을 말했다.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다른 부서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한자리 모여 특강을 들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넓은 시각을 갖고 정책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여 친환경녹색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초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