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실무직원 최저임금 보전금 자동계산 엑셀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단위 학교와 각급 기관에 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최저임금법에 근거한 최저임금 미달에 따른 보전금은 지난 해 연도별 최저임금 산정범위 변경에 따라 업무담당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보전금 산정 시에도 학교별 수기 계산으로 각 기관마다 일관되지 않았다.
이번에 보급한 교육실무직원 최저임금 보전금 자동계산 엑셀 프로그램은 지난해 노무관리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업무담당자의 편의와 효율성, 통일성을 기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특히, 해당연도 선택 시 연도별 산정범위 변경 내용도 자동 반영되어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업무 혼란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전년도 연차휴급휴가와 주휴일 자동계산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이어 최저임금 보전금 자동계산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임금과 근로시간만 입력하면, 월 최저임금 미달액이 자동 계산되어 업무경감은 물론 급여 지급 오류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