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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삼삼급식소’ 모집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02 16:56 수정 2019.04.02 16:56

대구 북구보건소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들기 위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줄여 1인 분량 나트륨이 1천300mg이하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제공 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또 삼삼급식소는 주 5일 점심을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천300mg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소다.

현재 북구보건소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0개소, 삼삼급식소 4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신청업소에는 나트륨 염도측정 장비를 지원하고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메뉴별 나트륨 저감 조리방법을 제시하고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북구 내의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로 북구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음식 공급자인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화 참여를 통해 구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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