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하양동서어린이집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경산 시립하양동서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 8월 아파트입주민 대표회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해 2018년 11월 경산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어린이집 명칭과 위탁 운영자를 선정, 2019년 1월 설계와 리모델링을 착공해 지난 2월 28일 친환경적이며 아동의 안전에 최우선을 둔 건물을 완공했다.
특히 시립하양동서어린이집은 연면적 161㎡에 지상1층 건물로 정원 33명이며, 보육실 4개, 원장실, 교사실, 자료실, 조리실, 이동화장실이 있고, 외부에는 놀이터를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자재로 동선 등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어린이와 교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시장은 “이번 어린이집 개소로 젊은 여성들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영유아에게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영유아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경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