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탄탄한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체시스를 2019년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2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체시스는 진량읍 당곡리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로서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비 투입을 통해 IATF16949 인증 및 ISO14001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인증을 취득해, 자동차 섀시시스템분야에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1989년에 ㈜체시스의 전신인 삼립정공을 설립하여 탁월한 경영기법과 성실경영을 통해 1999년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2002년에 지금의 ㈜체시스로 상호를 바꾼 후 2007년 12월에는 GM과 공급계약을 맺고, 2008년 11월에 제3공장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 글로벌 자동차부품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중국, 인도 등에 해외공장을 설립 운영 중이며 글로벌 GM으로부터 4년 연속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돼 글로벌 체시스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근로환경 개선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힘써 1997년에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지금도 직원 기숙사 및 사택 제공, 헬스장 운영, 직원체육대회 및 야유회 개최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