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우체국이 지난 1일 백천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의 문화·소통공간인 ‘이동 우체국 작은대학’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동 우체국 작은대학’은 지난 해부터 시작한 우체국 작은대학에 이어 올해는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방문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교육·소통공간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산우체국의 ‘이동 우체국 작은대학’은 건강생활체조 과정을 개설해 입주민 상대로 노년기 건강관리에 집중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2회 1시간씩 13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김종환 경산우체국장은 “이동 우체국 작은대학이 지역사회에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욕구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