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계명대학교가 미래자동차 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계명대가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혁신성정 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글로벌 혁신인재 양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계명대는 주관기관으로써 참여기관인 국민대, 충북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국외의 우수 연구기관에 연구인력을 파견해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 2020년 12월까지 약 21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지 신기술 습득과 국제적 안목을 겸비한 미래형자동차 산업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이미 계명대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참여기관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의 교과과정 의견을 반영해 석?박사급 연구개발(R&D)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천 계명대 전자화자동차부품지역혁신센터장은 “이번 혁신성장 글로벌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지역 및 국내 필요기술을 해외 시장에서 먼저 체험하고 습득해 국제적 안목까지 갖춘 인력으로 양성 되도록 계명대가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