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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李지사, 4차산업 전진기지 구미서 소통 간담회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4.03 21:05 수정 2019.04.03 21:05

기관·사회단체장·주민대표와 지역현안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4차산업의 전진기지인 구미시를 방문,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004년 구미의 200만 달러 수출을 기념해 만든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는 이철우 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시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 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정과 시정 주요현안 설명에 이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사업, 금오산 권역 관광벨트화 사업, 낙동강 수변체험 탐방로 개설 등 도시재생, 문화관광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자들과 구미시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국에서 영·유아비율이 가장 높은 산동면의 IBK구미사랑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관계자들과 저출산 극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철우 지사는 “부모들이 아이를 마음 놓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더 많은 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낳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구미시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마지막으로 4차산업의 전진기지인 금오테크노벨리를 찾아 모바일융합센터 해외인증랩과 전자파적합성(EMC) 시험소,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창업지원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성공한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철우 지사는 “아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산동면의 IBK 어린이집과 금오테크노벨리의 유망 창업기업을 방문해 첨단 산업이 함께하는 젊은 도시 구미시의 희망찬 내일을 볼 수 있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한 구미시 활성화 방안과 지역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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