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이 2018회계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청은 지난 2일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8회계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6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특히 이번 평가는 대구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등 4개 항목의 세수실적 분야와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연찬회 사례발표 및 지방세 제도개선 등 세정운영실적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서구는 세수실적 및 세정운영실적 두 분야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서구가 최근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연속 2년 수상했고 ▲지방재정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서구는 주민을 위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무료 세무상담실 운영', '취득세 자진신고 알리미 서비스' 와 지방세 홍보를 위한 자체 홍보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운영 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업으로 무단방치차량 공매, 실익 없는 압류물건에 대한 체납처분 중지 등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으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세무상담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 청장은 “이번 평가는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건전 재정과 공평과세를 실현하려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특히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신뢰받는 세무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